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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커피

커피 입문자를 위한 핸드드립 방법

by 길스_GiiiiiLs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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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입문자를 위한 핸드드립 방법 ]










우리나라도 이제는 커피의 시대입니다. 출근해서 한잔 밥먹고 나서 한잔 어디서든지 커피 한잔을 즐길고 있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커피를 마시려면 꼭 카페를 가야하고 카페에서 마시는게 커피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시는분들이 높고 커피인기가 높아지면서 직접 집에서 간단하게 핸드드립을 통해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무척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커피 입문자를 위한 집에서 즐기는 핸드드립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1. 커피 핸드드립 준비물


커피 핸드드립 준비물은 주전자, 드립퍼, 서버, 종이필터, 원두, 글라인더 총 6가지 입니다. 이 6가지가 가장 기본적인 핸드드립 준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 나는 6가지를 다 준비하기는 어려운데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6가지중 주전자와 글라인더는 없어도 핸드드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립퍼, 서버, 종이필터, 원두는 꼭 필요한 항목이니 꼭 준비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이런걸 구매하는 곳도 많치 않고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 품목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이소나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에만 가도 저렴하게 커피 핸드드립 준비물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에 요소들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주전자: 드립용 주전자는 입구가 쪼근만 하고 길고 구불어진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주전자의 모양이 이런 형태의 이유는 물의 세기와 속도를 조절함에 있습니다. 드립의 경우 물이 내려오는 속도와 온도에 따라서 맛에 차이를 발생합니다. 이는 커피가 추출될때 추출되는 부분에서 물이 압력과 속도가 이에 영양을 주는데요 이를 손쉽게 컨트롤하기 위해 주둥이가 긴 형태의 주전자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핸드드립에는 그런 주전자가 없이 집에 있는 어느 주전자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사실 디테일한 맛의 차이는 저도 그렇고 일반인들이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드립퍼: 드립퍼는 드립퍼의 종류에 따라 핸드드립의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드리퍼의 종류에는 칼리타식, 멜리타식, 코노식, 하리오식 4가지가 주로 사용됩니다. 카페에 가면 보시는 주로 드립퍼는 칼리타식과 하리오식을 볼 수 있습니다. 칼리타식은  바닥에 작은 구멍이 3개가 있고 30초 뜸을 들이고 4~5번 나눠서 추출량까지 물을 붓습니다. 하이로 식은 리브가 나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30초 뜸을 들이고 물을 중심에서 소용돌이처럼 가는 물줄기로 3분 정도 부어서 내립니다. 칼리타식은 물이 빠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커피가 좀더 오래 추출되는 형태를 보이며 하리오 식은 나선형에 따라 빠르게 추출이 되기 때문에 좀더 라이트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버: 서버는 커피를 내려오는데 받는 곳으로 사실 서버또한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서버는 드립퍼를 올려 놓을 수 잇는 곳이면 사실 커피 서버대신 대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서버가 있으면 물양을 체크하기 간편해서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종이필터: 필터는 필터형태에 따라 종이필터와 융필터로 나뉩니다. 융필터는 천의 형태로 되어 있는 형태이며 과거에 드립커피를 마실때 주로 사용된 필터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종이필터를 사용하여 드립커피를 실시합니다. 종이필터도 가격대에 따라 종이 질이 좀 차이가 나는데요. 다이소 같은데서도 쉽게구매할 수 있습니다.


원두와 글라인더: 원두는 원하는 원두를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만 집에 글라인더가 있다면 글라인더로 원두를 분쇄하면 되지만 글라인더가 없을 시에는 원두 구매처에서 원두를 분쇄해서 받으셔야합니다. 원두를 분쇄하는 경우 커피의 향이 천천히 날아가기 때문에 홀빈 상태로 보관하는 것 보다는 오래 커피의 향을 보전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은 글라인더가 없어도 되지만 원두를 사서 천천히 마시는 분들에게는 글라인더가 있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합니다. 원두의 굵기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해 조금더 굵은 형태로 갈아야 하며 직경이 1mm 내외로 큰 형태입니다. 이는 먼저 커피 구매처에서 처음 드립용 커피 굵기로 갈아달라고 해서 크기를 보신다음에 다음에 집에서 할때 그 형태로 맞추시면 됩니다.





2. 커피 핸드드립 방법


커피 핸드 드립 방법은 뜸들이기-1차 추출-2차 추출-3차 추출 이 4가지 순수대로 이루어 집니다. 


① 뜸들이기: 뜸들이기는 커피의 향을 올리는 방법으로 종이 필터위에 올려진 커피 원두 위에 원두가 적셔질 정도로 따뜻한 물을 부어줍니다. 물이 넘칠 정도가 아닌 커피원두가 전체적으로 물에 젖을 정도로 부어지구 부은 다음에 30초 동안 기다려서 원두에 따뜻한 기운이 뜸들여지게 기다립니다. 이때 원두가 로스팅된지 얼마 안되서 탄산을 많이 머금고 있으면 일명 커피 빵이라고 하는 원두가 부푸는 형상을 볼 수 있으며 로스팅이 한지 좀 되서 탄산이 날아간 형태는 많이 부풀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② 1차 추출: 1차 추출은 가운데부터 시작해서 바깥으로 원을 그리며 얇은 물줄기로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에서 밖으로 나갔다가 밖으로 다 나가면 다시 안으로 원을 그리며 들어오면 됩니다. 소용돌이를 그리면서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분안에 200ml 를 내려야 하기 떄문에 한번에 6~70ml 정도를 내린다고 생각하고 물을 부어 주시면 됩니다.



③ 2차 추출과 3차 추출: 1차 추출이 끝난 다음에 원두에 물이 다 내려가기전에 2차 추출을 시작하고 2차 추출 후 물이 다 내려가기 전에 3차 추출을 시작합니다. 물을 부어서 커피를 핸드드립 하는 과정에서 원두에 머금고 있는 물을 다 내려버리면 우리가 원하는 커피 향 뿐만 아니라 커피의 안좋은 향까지 같이 드립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두를 내릴때 부었던 물이 다 드립되기 전에 다시 물을 부어서 드립을 진행 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드립을 진행하시면 집에서 핸드드립 방법이 끝입니다. 참 쉽죠? 하지만 집에서 처음하게되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하시기전에 카페가셔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시고 바리스타 분들이 하시는 모습을 모시고 한번 따라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3. 핸드드립 꿀팁


핸드드립 꿀팁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원두 10~15g 사용 200ml 추출하기, 두 번째 주전자 물 온도 89~91도로 사용하기, 세 번째 3분을 넘기지 않도록하기


첫 번재 원두 10~15g에 200ml 추출하기는 스텐다드 적인 추출 양입니다. 내가 연하게 마시고 싶다하면 더 적은양의 원두로 더 많은 양을 추출하고 나는 진하게 마시고 싶다하면 더 많은 양의 커피 원두로 더 적은 양의 커피 핸드드립을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스텐다드를 따르는게 가장 보편적으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입문자들께서는 위의 양을 알아두시면 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세번째 주전자 물 온도 89~91도 사용, 드립시간을 3분을 넘기지 않기! 이는 커피 맛을 최상으로 핸드드립하기 위함입니다. 물의 온도가 89~91 도 아래로 가면 커피원두가의 커피 향이 제대로 추출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며 오히려 높은 온도의 경우 필요한 향 외에 이취라고 하는 안좋은 향이 추출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온도계를 구매하셔서 물온도는 꼭 적당히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할때 3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3분이 넘어갈 경우 온도가 높을 때 처럼 커피 이취가 발생해서 커피의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