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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커피

커피메뉴 플랫화이트(Flat White) 커피란 무엇일까?

by 길스_GiiiiiLs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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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화이트(Flat White) 커피란 무엇일까? ]



최근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개인 카페들도 많이 생기면서 우리가 알던 커피 메뉴가 아닌 새로운 커피메뉴들도 가게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요즘 가장 즐겨마시는 커피 메뉴중 하나엔 플랫화이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품명에서 그 메뉴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플랫화이트는 최근 많은 커피 매장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화이트를 잘 몰라서 못마시는 경우가 더러 있으실텐데요 이번 기회에 플랫화이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시고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 플랫화이트란 무엇인가?


플랫화이트는 평평한 하얀색 즉 잔잔히 깔린 우유를 뜻하는 커피 메뉴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페라떼에서 우유가 조금 들어가서 더 커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 메뉴입니다. 



플랫화이트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인기있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입니다. 롱블랙 숏블랙이 호주에서 즐겨마시는 커피 메뉴인것 처럼 플랫화이트도 다른 곳에서는 카페라떼라는 메뉴로 판매되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플랫화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마이크로폼 스팀밀크를 넣어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혼합된 일종의 커피 음료입니다. 평평하다는 이미와 플랫과 우유를 의마하는 화이트에서 접목된 이름으로 처음 들었을때는 낯설은 이름이지만 의미를 알고 있으면 이름에서 그 메뉴의 제조방식이 느껴지는 메뉴입니다. 입술에 닾는 첫느낌 깊고 부드러운 끝맛이 마시는 내내 우유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커피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특별한 커피입니다.





2. 플랫화이트는 어떤 맛일까?


플랫화이트는 원두의 쌉살함과 고소함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살포시 얹은 메뉴입니다. 


플랫화이트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보다 우유양이 적기때문에 스팀밀크가 주는 부드러움과 고소함 그리고 유풍미를 베이스로 가져가데 그 양이 적어서 우유보다는 커피의 진한 향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의 풍미를 메인으로 즐기고 부드러운 우유의 목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다른 커피 메뉴들 처럼 보통 원드 블랜딩이나 탄맛이 나는 무거운 커피 원두를 주로 사용해서 만들어 주는데요 산미가 있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에서는 산미있는 원두를 써서도 커피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의 부드러움이 베이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산미가 있는 원두를 사용하여 플랫화이트를 만들면 마실 때 후미에서 커피향과 산미가 올라와서 좀더 색다른 플랫화이트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플랫화이트를 마실때는 산미가 있는 원두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3. 플랫화이트는 어떻게 만들까?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로세 1~2샷에 밀크폼이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가 우유에 눈래듯이 퍼져나가는 아름다운단면을 보여줍니다. 원래 플랫화이트는 따뜻한게 메인 음료이지만 우리나리에서는 아이스 형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우유양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라떼류 보다 양이 적은 편입니다. 카푸치노가 180㎖ 카페라떼가 220㎖ 정도의 우유를 사용한다면 플랫화이트는 150~160㎖ 정도의 적은 양의 우유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실제 카페 전문점에 가서도 적은양의 커피가 나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기 때문에 첫맛에서는 부드러운 우유의 고소함이 느껴지지만 그걸 뚫고 나오는 커피의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플랫화이트를 휘휘 저어서 메뉴를 주는 곳 보다는 섞지않고 넣은 상태로 바로 주는 곳을 좋아합니다. 








4. 플랫화이트 맛집은 어디에?


플랫화이트는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였는데 지금은 많은 카페들에서도 하고 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만큼 플랫화이트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증명일것 입니다. 제가 다녀본 플랫화이트 맛집은 3곳입니다. 연남동의, 메뉴팩트커피, 송파의 겟썸커피, 이태원의 챔프커피 입니다. 이 3곳은 제가 가기도 전에 이미 유명한 곳이긴했습니다.






연남동의 메뉴팩트커피는 연남동 안쪽에 2층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들어가보면 앉은 좌석도 많치 않은 곳이지만 한곳에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볼수 있는 전문성이 느껴집니다. 무척 심플하고 가꿔지지 않은 듯한 인테리어이지만 깔끔한 곳입니다. 거기서 마시는 플랫화이트는 우유거품과 원두의 벨런스가 딱좋게 플랫화이트를 만들어줘서 제가 마셔봤던 플랫화이트 중에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송파의 겟썸커피는 현재 신사에도 지점이 있는 상태입니다. 우든우든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차려진 곳입니다. 인스타용으로 찍으로 가기좋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거기서의 플랫화이트 맛도 연나동의 메뉴팩트커피처럼 밸런스가 좋고 원두의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잔도 이쁜잔에 내오기 떄문에 먹는 기분도 좋습니다.




이태원의 챔프커피는 이태원에서도 한강쪽편에 위치해있고 이곳도 매장님 앉을 공간은 적은 편입니다. 이곳은 플랫화이트도 맛있지만 원두 자체가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식사시간 이후에 카페를 방문하면 못앉는 경우도 많을테니 시간에 잘 맞추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원두의 맛이 다른 곳과 달리 차별화된 느낌이라 전반적으로 좋은 맛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