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푸치노 라떼 차이 알아보자! ]
요즘 카페에 가면 정말 여라가지 커피 메뉴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스텐다드 메뉴들도 있고 차, 음료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워낙 많은 메뉴들이 있다보니깐 커피에 메뉴가 헷갈려서 늘 먹던 메뉴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거랑 저거랑 비슷한데 뭐가 다르지 하는 메뉴들도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 준비한 2탄! 커피 메뉴 차이 알아보기 카푸치노와 라떼 차이 알아보자 입니다. 카푸치노와 라떼는 카페 가서 많은 분들이 즐겨 마시는 메뉴들 중 하나 인데요 둘다 우유를 베이스로 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차이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카푸치노와 라떼 차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넣어만든 커피 메뉴 입니다. 카페라떼는 '카페'는 이탈리아 어로 커피를 뜻하고 라떼는 '우유'를 뜻합니다. 말 그래도 커피 우유 즉 커피에다가 우유를 넣은건데요. 그래서 만들때도 따뜻하게 대워진 스팀밀크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서 만드는게 카페라떼 입니다. 카페라떼는 보통 커피와 라떼의 비율을 1:4정도로 섞어서 마시는 메뉴입니다. 이 비율에서 커피 비율을 높여서 마시는게 바로 플랫화이트! 커피를 비율을 높인다고해서 커피를 많이 넣는게 아니라 보통 우유 양을 조절해서 커피 맛을 올리곤 합니다.
라떼는 보통 우유가 많이 늘어가기 대문에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도 많기 때문에 주로 큰잔을 이용하고 우유를 활용한 라떼 아트도 많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라떼아트를 통해 인기를 얻는 카페나 바리스타분들도 계십니다. 게다가 우유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침대용이나 식사대용 간식대용으로 라떼를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아침을 못먹고 아침에 커피를 마실때에는 가끔 라떼를 시켜서 마시곤 합니다.
라떼는 커피를 만들 때 에스프레소 원액에 커피를 넣고 그 위에 밀크폼을 살짝 얹어서 마십니다. 이 살짝 얹은 밀크폼이 뚜껑역할을 해서 커피의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카페라떼의 포인트를 밀크폼을 살짝만 언어주는 겁니다. 자칫 커피폼이 많이 올라가면 카푸치노 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카페라떼를 만들대에는 조금만 올려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라떼를 만들때에는 먼저 에소프레소를 25~30㎖ 추출합니다. 그리고 스팀기를 이용해 우유를 데워줍니다. 이때 우유으이 온도는 65~70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데운 우유를 커피에 부어줍니다. 그러면 카페라떼가 완성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유 온도를 너무 올리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변성하며 우유의 프레시한 맛이 사라지고 이취가 날 수 있어서 우유를 너무 많이 안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 그리고 밀크폼을 1:2:3대 비율로 섞어서 만든 커피 메뉴 입니다. 카푸치노는 그리고 그 위에 주로 시나몬 가루 즉 계핏가루를 뿌려서 마시는 이탈리아식 커피 입니다. 카푸치노는 예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이 발달하고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카푸치노가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와 스팀밀크, 밀크폼의 조화의 메뉴였지만 지금은 그 위에 시나몬 가루나, 초코가루, 오렌지 껍질등 다양한 첨가 가루를 얹어서 먹는 메뉴로도 다양해 졌습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밀크폼의 비율이 잘 맞아야 맛있는 메뉴가 된다고 합니다. 양으로 본다면 1:2:3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는데요 중요한 점은 우유 거품이 가장 많이 늘어간다는 점이고 이게 바로 카푸치노의 특징입니다. 보통 카푸치노는 거품의 양이 잔에서 1cm 이상 덮여야 좋은 품질의 카푸치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밀크폼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유의 고소함과 동시의 커품에서 오는 부드러운 식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카푸치노의 특징입니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에게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카푸친 수도회의 수도사들이 주로 입고 다녔습니다. 갈색의 거품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쓴 모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카푸치노 이름이 생겼다는 썰도 있고 수도사들이 입던 옷과 비슷하다고 해서 만들어 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게 모두 설이기 때문에 사실 어떤게 맞을 지는 모르겟지만 어째든 이탈리아의 카푸친 수도회에서 이 카푸치노를 만들어서 먹기 시작하면서 붙여졌다는게 맞겠지요.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위에 데워진 우유 를 넣습니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밀크폼을 올리고 그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줍니다. 시나몬 가루를 나중에 뿌리지 않고 에스프레소 추출할때 바로 넣는 경우도 있고 밀크폼 대신 휘핑크림을 올려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휘핑크림은 아메리카노에 크림을 올려서 마시는 아인슈페너 메뉴도 있습니다. 이건 카푸치노의 새로운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단연코 카푸치노으이 포인트는 시나몬 가루가 아닐까 합니다.
3.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차이
드디어 나온 카푸치노와 라떼의 차이! 위에서 두 메뉴를 소개한 글을 보면 대충 두 메뉴의 차이점을 알 수 있겠죠? 두 메뉴의 차이점은 ① 우유와 밀크폼의 양의 차이 ② 마지막으로 가루를 넣느냐 마느냐 2가지 입니다.
① 우유와 밀크폼의 차이: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1:4 비율로 넣어서 우유을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와 밀크폼을 1:2:3 정도의 비율로 넣어서 밀크폼이 가장 많이 들어간 메뉴입니다. 즉 라떼는 말그대로 우유가 많이 카푸치노는 거품이 많이 입니다. 그렇다고 맛에 거품이 끼지는 않았죠 하하.
② 마지막 가루 넣기: 라떼의 오나성은 마지막 우유를 넣으면서 마무리 짓는 라떼 아트입니다. 카푸치노는 마무리는 시나몬 가루! 즉 라떼는 주로 시나몬 가루나 초콜릿 가루 등을 넣치 않습니다. 기호에 따라 넣는다고 라떼가 아닌건 아니지만 보통의 라떼는 그런걸 넣치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 어떠세요 이제 는 잘 알겠지요? 다음에 또 다른 메뉴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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