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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맥주

맥주 리뷰 No.11 :: 아포스텔 브로이(Apostel Brau)

by 길스_GiiiiiLs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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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스텔 브로이(Apostel Brau) ]





수입 맥주가 다양해 지면서 이제는 편의점과 마트에서 정말 다양한 수입 맥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그중 하나는 아포스텔 브로이 맥주입니다. 저도 주중을 끝내고 이번주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gs편의점에 갔다가 이 맥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실 이 맥주를 잘 모르는 맥주이지만 패키징이 신기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포스텔 브로이 소개


아포스텔 브로이는 아이히바움 지엠비에이치 에서 생산한 독일 필스너 맥주입니다. 필스너 맥주다 보니 일반적인 황금색 빛이 강렬한 라거 맥주 입니다. 게다가 독일 맥주 답게 순수한 맥주 느낌의 맥주이며 맥주 순수령을 잘 따른 그런 맥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셔보면 디자인의 화려함에 비해 맥주의 맛의 화려함은 높지 않고 그냥 깔끔한 형태의 맛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맥주의 ABU는 5%로 일반적인 필스너 맥주 정도의 맥주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난한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신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색 배경의 맥주캔에 전면에 성자가 그려져 있는게 특징인 맥주입니다. 아포스텔은 독일어로 예수님의 제자나 수도승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느낌이 그런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의 브로이들은 자기만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보통 그 이름을 맥주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음료들이나 과자들이 여러가지 브랜드와 제품명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맥주는 회사에서 하나 두개 정도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포스텔 브로이도 그런 맥주란걸 알 수 있습니다. 특징은 1713년 부터 만들어진 맥주라는 느낌인데요 디자인은 되게 컨셉스러워서 만들지 얼마 안된 맥주 같았지만 되게 정통이 높은 맥주 였습니다.


아포스텔 브로이는 생각보다 인터넷에 서칭하면 맥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데요 그렇다고 인기가 없는 맥주는 아닐텐데 아마 업체에서 제품에 대한 큰 마케팅을 안하고 있는 듯 합니다.






2. 디자인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배경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어두운 느낌의 오래된 수도원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으로 보면 꼭 흑맥주가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름의 아포스텔 처럼 전면에 제품명이랑 예수님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분도 어느 성자를 그림으로 그려 놓은 것 같은데 어느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에는 1713년이 메달 이 그려져 있어서 오래된 맥주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임폴턴트 프롬 져머니로 전통의 독일 맥주임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독일 맥주의 특징은 맥주 순수령 때문에 기본 재료만 사용함으로써 순서함을 낸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많은 독일 맥주들이 디자인도 깔끔하고 합리적인 패키징 을 가져가는데요 그 것과 다르게 패키지는 왠지 모를 위트가 넘치는 느낌입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오래된 유럽산 게임을 보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3. 원재료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홉추출물, 효모로 기본적인 4가지 메뉴만을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난한 맛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 보리 맥아를 사용해서 무난한 고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홉은 기본적인 필스너 정도의 향을 느낌입니다. 디자인으로는 처음에 엄청 강렬한 향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맛은 그렇치 않았습니다.






4. 맛


맛은 무난한 필스너의 맛입니다! 필스너는 황금빛 색깔 무난한 바디감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그 처럼 아포스텔 브로이도 무난한 황금빛 색깔과 무난한 바디감과 적당한 청럄감을 가지고 있어 무난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전 리뷰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도 무난한 맥주인데 이 맥주도 무난한 맛입니다. 근데 좀더 비교해보자면 스텔라 아르투아가 처음에 스텔라 만의 독특한 향과 후미에서 옥수수에서 오는 고소함이 있는데 아포스텔 브로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입니다.


그래도 무난한 필스너 맥주에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면 도전해볼 맥주입니다. 맥주 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분들에게는 어쩔 수 없지만 어째든 음식이기에 누가 어디서 어느조건에 어느 재료를 써서 만들었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로 차이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필스너 맥주를 무난하게 먹고 싶다면 이 맥주를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