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
우리나라에서 필스너 맥주로 유명한 맥주 중 하나인 스텔아르투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친숙한 맥주는 아니어서 자주 먹지는 않았지만 늘 어딘가든 마트나 편의점에가면 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이 맥주의 특징은 스텔라 즉 별에서 볼 수 있듯이 별이라는 컨셉의 제품입니다. 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맥주는 단연코 하이네켄! 하지만 스텔라 아르투아는 하이네켄과는 조금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2가지 별 맥주중 하나인 스텔라 아르투아 입니다.
1.스텔라 아르투아 소개
스텔라 아르투아는 1920년도 부터 생산된 체코의 필스너 맥주입니다. 라거 맥주의 대표 적인 필스너 형태로 가벼운 바디감과 시원한 목넘김 적당한 탄산과 황금빛 빛깔을 내는게 특징입니다. 하이네켄이 좀 남성다운 맥주라면 스텔라 아르투아는 좀더 섬세하고 부드러운 맥주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하는 사츠홉의 향과 을 느낄 수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주를 맛을 구별 하기는 힘들지만 홉의 차이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로 유명한 맥주로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벨기에의 대표적인 필스너 맥주입니다. 루벵이라는 맥주 마을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맥조 양조장을 만든 세바스티안 아르투아의 이름과 스텔라라는 라틴어로 별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서 만든 제품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크리스마스 맥주로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상징 중 하나인 별을 착안해서 스텔라 라는 말을 상표에 넣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스텔라 아르투아는 별이 특징인 맥주중 하나인 셈입니다. 현재는 인베브 맥주 회사에 소유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맥주 ABU 5%로 일반 필스너 맥주에 비해 약간 높지만 맛 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필스너가 4.5% 전후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텔라 아르투아 자체가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서 조금더 도수가 높아도 상관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맥주입니다.
2. 디자인
스텔라 아르투아의 디자인의 느낌은 딱 세련된 디자인 느낌입니다. 하얀색 패키지에 가운대 제품명을 강조하고 그 위에 과하지 않게 별모양이 들어 있습니다. 하이네켄이 강렬하게 별 모양을 맥주의 심벌로 넣은 것에 비해 스텔라 아르투아는 윗 부분에 어찌보면 소심하게 빛나는 별을 그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벨지안 이라는 글자를 넣어서 벨기에 맥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뒷 부분에도 제품명과 별만 넣어서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 처럼 간단한 디자인 요소들만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게 이 맥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맥주잔도 이쁜 편입니다. 맥주 잔도 길고 윗 부분에 좁은 형태로 와인 잔 처럼 생긴 형티입니다. 우리나라의 라거 맥주는 파인트나 머그잔 형태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벌컥 벌컥 마시는게 좋은데 이 맥주의 잔은 와인형태라서 벌컥벌컥 건배를 마시기 보다는 분위기 있기 마시는 느낌의 형태 입니다.
3. 원료
원료로는 정제수, 맥아, 옥수수, 호프 4가지 원료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옥수수가 맥아아 함께 들어간 점입니다. 맥아와 함께 옥수수를 넣어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특징은 부드러움이고 가면 갈수록 가볍고 순해지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츠홉을 사용 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츠홉은 기분좋은 씁씁할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첨가제나 첨가 향은 들어가 있지 않고 라거의 필스너 답게 4가지 원료로만 충실하게 맛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맥주도다른 식품들 처럼 원료의 상세 내용이나 원산지를 써주면 더 구별하기 쉬울 거 같은데 그렇게 까지 표시는 안되어서 아쉬운 감은 있네요.
4. 맛
스텔라 아르투아의 맛은 위에서 많이 언급됬듯이 부드럽고 라이트한 바디감 갈끔한 목넘김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맥주 맛 자체가 강렬하기 보다는 섬세하고 부드러움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옥수수가 들어거서 목넘김이 좋고 후미에서 오는 고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맥주보다 마시가 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탄산도 너무 강렬하지 않아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필스너 맥주들이 대부분 라거고 페일라거처럼 가벼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맥주 마다 큰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맥주 마다 색깔은 다 가지고 있는데요 스텔라의 특징은 부드러움과 후미에서 오는 고소함이 가장큰 차별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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