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가든(Hoegaarden) ]
우리나라에서 밀맥주로 너무나 유명한 호가든 맥주. 이번 편의점 맥주 추천은 그 유명한 호가든 맥주입니다. 호가든 맥주는 밀맥주로도 유명하지만 호가든 전용 잔과 그 전용잔에 따라 마시는
호가든만의 방법으로도 유명합니다.
술집이나 집에서 호가든 맥주를 마실때 잔에 맥주를 따르다 마지막에 멈추고 거품을 내어 다시 따르는 호가든 맥주 방법을 선보이며 나 이정도 아는 사람이야~ 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맥주가 호가든 이지만 사실 호가든은 대중적이고 맛있는 강점이 지금까지의 인기를 가지고온게 아닐까? 합니다.
1. 호가든 맥주 소개
호가든 맥주는 벨기에 호가든 지역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말합니다.
벨기에 지역중 호가든 혹은 후하르덴 지역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일명 호가든 맥주라고 합니다.
호가든 맥주는 밀 맥주로 밀 맥아, 홉, 물 위주로 만드는 독일식 밀 맥주(바이스비어) 와 다르게 벨기에식 맥주로 기본 3가지 맥주 재료에 오렌지 껍질과, 열매 씨앗을 넣어서 만들어 호가든만의 특유의 향근한 맛을 나타내는게 특징입니다.
편의점 맥주 추천 호가든의 제조사는 인베브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수입은 오비맥주에서 하고 있습니다. ABV 는 4.9% 로 적당한 도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가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밀맥주 이면서도 에일맥주처럼 오는 오렌지의 과일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처음 호가든 맥주가 개발될 때 기존 열매에서 오렌지 껍질과 과일 열매, 씨앗들을 넣어서 발효 하면서 지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호가든 지역에서 넓게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호가든 화이트, 호가든 로제, 호가든 스페셜등 다양한 형태로도 출시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016년 월드 비어 컵에서 밀맥주 부분 금메달을 수여한 경험이 있는 맥주 이기도 합니다.
2. 벨기에식 밀맥주란?
호가든은 벨기에식 밀맥주의 대표로서 알려진 맥주입니다.
밀맥주는 독일식 밀맥주와 벨기에식 밀맥주로 나누어집니다.
벨기에식 밀맥주는 위트비어 또는 벨지엔 위트라고 불리기도 하며 독일식 밀맥주와 달리 화려함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독일식 밀맥주는 맥주 순수령의 영향을 받아서 밀, 보리. 홉, 효모로 등의 기본적인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게 특징이라면 벨기에신 밀맥주는 그 영향을 받지 않아서 기본적인 재료에 허브나, 과일, 향신료등의 다른 추가 원료들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벨기에 맥주는 맛과 풍미의 화려함, 다양함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호가든은 큐라소 오렌지와 고수(코리앤더) 를 사용한다고 전해집니다. 큐라소 오렌지는 카브리해에 있는 큐라소 섬에 서 재배되는 오렌지로 사람이 직접 먹기에는 쓴맛이 있어서 애용되지는 않치만 그 껍질에서 향이 강해서 맥주에 넣었을때 시트러스 향(오렌지, 레몬, 라임 등) 이 강하게 나타냅니다. 그리고 고수는 우리가 생각 하는 그 고수인데, 보통 우리가 쌀국수 집에서 먹는건 고수 잎이고 호가든에는 그 고수의 열매를 사용해서 향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편의점 맥주 추천 중에서는 복합적인 향 조합을 나타내는 맥주라고 도 할 수 있습니다.
3. 디자인
호가든은 브랜드명을 메인 디자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호가든 맛의 특징인 오렌지와 고수가 배경으로 그러져있어 그 특징을 잘 나태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윈비어라고 앞에 명시하여 호가든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호가든 캔맥에 그려진 방패모양 2가지는 전통있는 호가든의 역사를 강조하는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첫번째 방패는 호가든의 양조자 조합을 상징하고 두번째 방패는 호가든 지역을 다스렸던 주교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 2가지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함으로서 전통잇는 맥주임을 강조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4. 원재료
호가든의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 스파이스(코리엔더씨드, 오렌지필), 홉스, 설탕 , 효모, 구연산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속 언급하고 있는 호가든의 맥주 맛의 특징인 오렌지향과 고수의 풍미가 스파이스 라는 향료로 들어가 있는걸 원재료에서 볼수 있습니다. 특이한건 구연산이 들어있다는 건데요. 구연산은 주로 산미를 주기 위해서 식품에서 쓰는 원료로 맥주에 약간에 산미를 주기위해서 쓰여진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호가든을 마셔볼때면 그 산미를 찾아보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5. 맛
호가든은 밀 맥주의 특유의 색상인 밝은 무난한 갈색을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용잔에 따라 마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육각모양의 전용잔에 나타낸 선까지 기울여 따라서 거품을 최소화 하고 마지막에 병이나 캔에 든 맥주를 흔들어 거품을 내어 끝에 올려먹는 방법으로 호가든을 마시는 것이 호가든 맛을 가장 베스트로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고합니다. 이 방법은 맥주에도 표시하여 그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고자 하는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흔들어 맛을 낸 밀 맥주의 미디움 적인 바디감과 오렌지향이 깊게 베어나와서 씁쓸한 맛의 에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맥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에일이다보니 다소 탄산감과 청량감은 떨이지지만 특유의 오렌지에서 오는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그래서 맛이 강한 안주나 향이 강한 안주보다는 밋밋한 맛의 안주랑 드시는게 좋은 맥주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호가든 그만큼 호가든이 맛있기에 다들 좋아하시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호가든은 병입니아 캔맥도 맛있지만 생맥으로 마셨을 때 그 특유의 향이 많이 올라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호가든 생맥을 파는 곳이 있다면 꼭 가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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