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Paulaner Hefe-Weissbier) ]
이번 편의점 맥추 추천은 이름도 독특한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 비어 입니다. 구매처는 CU에서 구매했습니다. 다른 곳에 파는 줄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 수제맥주는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아마 다른 곳도 판매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주에 너무 고단한 일주일을 보내고 와서 이번주를 위로하고자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갔습니다. 맥주 포스팅을 시작하고 나니 그전에는 먹던 맥주만 사먹었었는데 새로운 맥주를 사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둘러보니 새로운 맥주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거기에 써있는 가격, 용량, 맥주에 대한 설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궁금해지는 맥주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늘 마시던 맥주만 마시던 저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이 생긴것 같습니다.
1.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소개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울라너에서 생산한 효모를 거르지 않고 만든 밀맥주 입니다. 생산자는 파울라너 이며 독일 뮌헨이 원산지이고 ABV 는 5.5%로 다른 일반 라거가 4도 전후를 가지는 것에 비해 조금은 높은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술맛이 많이 나거나 도수가 높은 걱정을 할정도는 아닙니다. 파울라너는 독일 뮌헨에서 17세기 정도부터 시작된 맥주회사라고 합니다. 회사명은 성 프란치스코 바오로에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독일 맥주회사 순위로 2015년 기준 6위 정도를 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2. 헤페 바이스비어란 무엇일까?
여기서 잠깐, 헤페 바이스비어는 무엇일까요? 밀맥주는 밀맥아로 만든 맥주로서 독일식 밀맥주를 바이스비어(Weißbier) 벨기에식 밀맥주를 비트비어(witbier)라고 합니다. 밀맥주는 바이젠비어라고 부르기도 하며 바이젠은 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기준으로는 밀맥아를 50%이상 사용하고 상면(에일) 발효를 한 맥주를 바이젠 비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바이젠 비어는 밀 맥주의 밝은 색감과 시크함 맛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비트비어는 허브와 스트러스 같은 향미를 더해 좀더 향긋하고 마시기 편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가 바이스비어로 청량감과 밀맥주 특유의 시큼함이 특징이라면 비트비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건 호가든을 들 수 있습니다. 호가든 맛을 생각하시면 비트비어의 특징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그러면 헤페는 무엇일까요? 헤페는 효모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효모 찌거기를 따로 거르지 않고 맥주에 혼합한 것을 헤베 바이스/바이젠 비어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헤페 바이스 비어 = 효모 밀 맥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디자인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의 디자인은 편의점 맥주 추천 중에서도 화려한 디자인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맥주달은 패턴의 배경색의 회사의 심벌 그리고 네이밍을 강조할 때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는 독일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을 강조 했습니다. 상단에는 파울라너 회사의 심블 마크가 들어 있고, 가둔대는 네이밍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은 독일 마을의 풍경과 맥주 펍의 모습입니다. 아마 오랫동안 독일에서 자신들의 맥주를 마시고 왔었다라는 느낌을 디자인에서 주고자 한게 아닐까싶습니다.
파울라너의 이름이 성 프란치스코 바오로에서 유래된 것 처럼 그 심볼에도 얼굴이 그러져 있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라고 하는데 얼굴까지 남기다니 대단한 분인 것 같습니다. 맥주를 보면 이런 인물이 그려진 맥주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그 인물은 어떤 인물까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원재료
원재료는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효모, 호프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밀 맥주 답게 일반 맥아가 아니라 밀 맥아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캔 뒤에 주의문구를 보면 '캔 안의 침전물은 헤페바이스 특유의 자연효모로 잘 흔들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헤페바이스 이름에 맞게 효모가 들어있음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헤페 바이스는 독일의 밀맥주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맥주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그 인기를 만들어주는 비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 맥주 추천으로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맛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를는 밀맥주의 특유의 시큼함과 효모에서 오는 향긋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디움 정도의 목넘김이 느껴지는 맥주 입니다. 편의점 맥주 추천인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는 많은 맥주 애호가들이 이 맥주를 평가할때 헤페 바이스 비어로서 효모의 섬세하고 소프트한 느느낌과 아로마의 조화로움을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밀맥주인 호가든에 비해서는 라거처럼 좀더 투박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처음에오는 시큼함 때문에 호가든 보다는 투박한 느낌이지만 중간에 오는 효모의 상큼한 향기가 중심을 잡아주고 후미에서 오는 에일의 미디움적인 목넘김이 또 다른 밀맥주의 매력이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밀 맥주라고 하면 에일 계열이지만 밝은 색상을 가지고 있고 밀 맥만의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어 바이젠 맥주만을 즐기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제가 밀맥주는 화사하고 꽃이나 스티러스 같은 향이 좀더 있는 느낌의 맥주였습니다. 그런데 헤페바이어스는 그에비해 좀더 와일드한 느낌의 밀 맥주였습니다. 뭔가 독일을 기본으로 한 맥주라는 설명을 찾고나니 아 그래서 그렇구나 라고 이해가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린 편의점 맥주 추천 파울라너 헤베 바이스비어는 밀맥주의 새로운 맛을 느껴보이게 참으로 좋은 맥주입니다. 밀맥주의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가셔허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가면 다른 헤페 바이스비어를 찾아서 맛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음식 이야기 >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 맥주 추천.5 ::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0) | 2018.12.24 |
---|---|
편의점 맥주 추천.4 :: 호가든(Hoegaarden) (0) | 2018.12.23 |
편의점 맥주 추천.2 :: 기네스 오리지날(Guinness Original) (0) | 2018.12.21 |
편의점 맥주 추천.1 :: CU 퇴근길 맥주 (2) | 2018.12.20 |
맥주 용어 바로알기! ABV ,IBU, SRM 이란? (0) | 2018.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