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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맥주

맥주 리뷰 No.16 ::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Franziskaner Weissbier)

by 길스_GiiiiiLs 201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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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Franziskaner Weissbier) ]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맥주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맥주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하지는 않치만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 입니다.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밀맥주입니다. 밀맥주 중에서도 헤페바이젠 비어여서 다양한 맛을 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제는 편의점에 단순히 라거와 에일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바이젠이라던지 아이피에이 등 다양한 영형태의 맥주를 접해볼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점 입니다. 그럼 맥주 리뷰 No.16 파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 편 시작합니다.






1. 파란치스카너 바이스 비어 소개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슈파텐 프라치스카너에서 생산하는 헤페 바이젠 입니다. 슈파텐 프라치스카너는 독일 바이에른 남부지역을 연고로 두고 1397년 부터 맥주를 영조해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입니다. 거기에 대표로 하는 맥주가 바로 이 프란치스카너 바이스 비어입니다. 지금 뢰벤 브로이와 합쳐저 같이 운영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라나라 수입은 오비 라거 에서 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밀 맥주로 보리와 함께 밀을 사용해서 만든 맥주 입니다. 밀맥주 이기 때문에 밀 특유의 향기와 고소함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다양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디움 적인 바디감이 고소한 맛이 좋은 맥주입니다. 밀 맥주중에서도 헤페바이젠 타입으로 효모를 거르지 않고 그래도 사용하여 단편적인 향기가 아닌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페바이젠이다 하면 마셨을 때는 사실 큰 차이는 모르지만 그냥 바이젠과 비교해서 마시게 되면 복합적인 향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생산을 독일에서 이루어 지며 ABU는 5% 로 무난한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판매처는 GS25 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00원~ 3,000원 사이로 편의점에서는 4캔에 10,00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헤페바이젠이기 떄문에 필터를 하지 않아서 오렌지 색을 가지고 잇으며 달콤한 바나나나 상큼한 시트러스 향을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밀맥하면 밀 특유의 향기와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잇는데 프란치스카너 바이스 비어가 딱 그 대표적인 맛입니다.


현재는 대기업인 인베브에서 인수한 맥주만 1300년대 부터 만들어진 맥주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맥주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노하우가 깃든 맥주라서 가성비대비 맛이 좋다고 평가되는 맥주입니다. 그래서 맥주 평점 사이트 중 하나인 레이트 비어에서도 100점중 93점으로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디자인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골드색을 톤엔매너로 가져갑니다. 전면에는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가 제품명을 가지고 있고 그 옆에 월계관 처럼 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밀 맥주 답게 밀을 그려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운대에는 이 맥주를 양조한 시조 같은분이 그려져 있고 1363년부터 양조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럽의 맥주가 오래된 만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양조장이 참 많이 잇는 것 같습니다.



3. 원재료


독일 맥주 답게 다양한 원재료 보다는 간단한 기본에 충실한 원재료만 들어가 있습니다. 바로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홉추출물, 효모 5가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맥주 순수령을 따랐던 독일 답게 기본 맥주 4가지의 원료를 사용하고 바이젠 이다보니 추가로 밀 맥아가 들어가 있습니다.  밀맥주는대부분 기본 원재료에 밀맥아가 포함된 정도가 일반적인데 가끔 향을 첨가하고 싶은 맥주들에서는 추가 향신료 처럼 다른 향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맛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밀맥주 의 기본적인 밀맛과 함께 향기를 머금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밀맥주의 고소함과 밀향기 그윽하게 나고 뒤에는 약간 달콤새콤한바나나 감귤류의 향기가 나며 미디움 정도의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바이젠 맥주가 좀 심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가 좀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있는 맛이라고 생각 됩니다.


약간의 탄산감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밀맥주 치고 프루티한 향기가 가득한 맥주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시다 보니 호가든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호가든은 향이 너무 강렬하기 떄문에 그것 보다는 무난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