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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식/맛집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냉면 가격 방문 꿀팁!

by 길스_GiiiiiLs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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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먹깨비 이야기의 길스입니다.

이번에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릴 먹깨비 이야기는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입니다. 요즘 정말정말 날씨가 더운데요 이렇게 날씨가 더운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당연코 생각나는 것은 바로 냉면! 냉면은 사실 함흥냉면, 평양냉면, 진주냉면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 만큼 우리생활 속에서도 깊게 자리매김한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다양한 냉면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우래옥은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며칠전에 처음으로 우래옥에 다녀오면서 느낌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의 방문 꿀팁은 맨 아래 따로 정리 했으니, 핵심만 보고 싶은 분들은 스크로을 빠르게 내리셔서 꿀팁을 보시기 바랍니다.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은 을지로 4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4가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도로변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을지로 4가 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아오다가 첫번재 골먹에서 우회전에서 들어와서 조금만 더 걸어오시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골목안에 큰 우래옥 건물이 있고 사람들이 줄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래옥은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가고 있고 주차장이 크기는 하지만 골목 진 곳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래옥을 가시는 분들은 차를 가져가시는걸 비추합니다.

 

골목에서 주차를 하기 위해 차 안에서 기다리시는 줄을 보고 있쟈나 진짜 차 안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냉면도 기다려야하는데 주차도 기다려야 한다니 최악입니다.

 

하지만 을지로 4가에서 먼 위치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래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에서 멀지 않으니 꼭 걸어오세요 ^^

 

 

 

 

우래옥은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영업하며, 영업시간은 11시 30분 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이고 라스트 오더는 8시 20분이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거 보면 오픈 시간 30분 전에 가도 줄을 서기 때문에 언제가든 대기는 1시간 정도는 기본 인 것 같습니다. 

 

우래옥에 방문하면 입구에 대기 명부를 수기로 적는 곳이 있고 거기다가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명부 위에는 대략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펫말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12시 30분 경 방문 했는데, 대기시간 안내가 1시간이었고 실제로도 1시간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대신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따라 대기 공간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래옥 앞 주자창, 골목 등 다양한 공간에서 햇빛을 피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기서 꿀팁은 대기를 걸어 넣고 대기시간을 물어서 확인 하신 뒤 근처 카페에서 모닝커피 한잔을 하시는 건데요! 저도 한시간 예약을 확인하고 카페에서 에어콘을 쎄다가 오니깐 딱 좋더라구요! 한 50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니 앞에 열팀 정도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좋게 들어갔습니다.

 

대기가 길긴하지만 주로 냉면을 드시기 때문에 회전률이 엄청 빠릅니다. 그리고 들어갈 차례가 되면 앞에서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내 차례가 됬을 때 앞에 계셔야 합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없고 나중에 왔을 때는 들여보내주시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따로 알람이 오는게 아니라서 예상 대기시간을 꼭 미리 확인하시고 다른 곳 계시다가도 시간 맞추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우래옥은 1946년에 개업한 오래된 냉면집중 하나라고 합니다. 역사가 거의 70년이나 된 집이죠. 현재 우래옥도 6.25 이후에 피난 갔다가 다시 개업을 시작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역사가 깊은 만큼 안에 시설도 노후화 됬지만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과 전통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건물 안은 1,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좌석도 정말 많았구요 좌석도 크고 테이블간의 거리도 넓어서 먹는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간섭도 받지 않고 편히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계시는 분들에 뭔가 점잖고 깔끔한 느낌이라 무척 고급진 느낌이더라구요~ 근데 워낙 바쁘셔서 바쁨에서 오는 불친절 함도 있기는 했지만 매니저 분들은 되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래옥의 평양냉면 가격은 14,000원 입니다. 전통 평양냉면, 전통 평양비빔냉면, 온면, 김치말이냉면 모두 14,000원에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추가 면사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1판은 8,000원 1/2은 4,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양이 부족할까 싶어서 1/2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저는 보통 남자 수준보다 조금더 먹는 편인데 저에게는 딱 좋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이 적은 편은 아닌데 워낙 국수류들은 후루룩 들어가고 쉽게 배가 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1/2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사리를 추가하면 처음부터 추가해줄지 아니면 따로 줄지 물어보기 때문에 그건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우래옥은 원래 평양냉면 전문집이 아니라 불고기, 갈비 전문점이 시초라고 합니다. 거기서 곁들여 팔던 냉면도 잘필리기 시작해서 냉면도 메인메뉴로 등극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메뉴판도 보시면 구이류가 먼저 안내되어 있습니다. 구이류는 최소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가게에서 가서보니 주로 다 냉면을 드시긴 하는데 간혹가다가 고기를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가게에서 소주, 맥주부터 시작해서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으로 고기를 드시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저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간 거기 때문에 평양냉면을 주문 했습니다.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결제를 선불로 결제합니다. 무전취식을 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나갈 때 결제하면서 시간 로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겠죠? 뭔가 앉아서 선결제 하는 시스템은 작은 가게해서 하는 느낌이었는데 우래옥에서 선결제를 하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냉면을 주문하면 뜨거운 면수와 반찬으로 겉절이를 줍니다. 보통 냉면집에서 가면 온육수를 주는데 그런 온육수들은 약간 밍밍한 사골육수같은 맛인데 여기서는 따뜻한 면수를 줍니다. 그래서 정말 따뜻하고 밍밍한 면맛이 나는 면수입니다.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으면 면을 믹히고 남은 면수가 생기는데 딱 그 맛이라까요. 뭔가 다른 냉면집에 나오는 온육수랑은 달라서 이 것 또한 신선한 충격 이었습니다.

 

냉면이라 사실 반찬이 필요 없기는 하지만 겉절이 하나주니 단촐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겉절이는 우리가 아는 맛이며 약간 단맛이 강하고 새콤달콤한 겉절이었어요. 정말 담그신지 얼마 안됬는지 배추의 아삭함이 살이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근데 후반에도 말하겠지만 냉면이 맛있고 따로 느끼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겉절이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의 전통 평양냉면입니다! 맑은 약간 갈색의 국물에 면과 고명으로 김치, 배, 무, 고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면을 추가 했기 때문에 저정도 면이 들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우래옥의 특징은 다른 평양냉면집과도 다르게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섞지 않고 고기로만 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물 또한 맑고 투명한 색이 아니라 약간 갈색 빛을 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릇 또한 엄청 큰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양도 많고 좀더 요리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우래옥 전통 평양냉면 맛은 오 특이하다! 정말 맛있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강추입니다.) 처음 먼저 국물을 딱 맛보시면 다른 평양냉면 맛과도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 맛은 맑은 느낌인데 묵직하고 고소하고 약간 약재 같은 맛을 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동치미 국물을 섞지 않고 고기로만 국을을 내서 그런지 묵직하고 국물에서 야채에서 오는 시원한 맛 보다는 묵직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평양냉면이라고 해서 슴슴하고 심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유의 향이 강하고 약간의 간이 되 느낌이라서 완전 심심한 느낌의 냉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우래옥만의 색깔이 강하구나 라는 느낌! 그 느낌이 근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이라 불호인 분들은 뭐지? 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아주 극호였습니다.

 

 

 

 

 

 

면을 먹으면 또한번 색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과 함께 면을 먹으면 국물의 특유의 풍미도 느껴지지만 면에서도 면 특유의 풍미가 쫙 올라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래옥 평양냉면의 면은 메밀함량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으면서 메밀 국수 먹으면 메밀 향이 퐉 올라오는 것처럼 어떤 향이 팍! 올라온다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느낀 향이 메밀 인가 봅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메밀면 처럼 뚝뚝 끊키는 면은 아니고 적당히 찰기가 있는 면이 었습니다. 씹는 식감도 좋았구요! 그래도 가장 좋은 점은 면 특유의 향이 난다는 점이 었습니다. 국물도 특유의 풍미가 있는데 그걸 뚫고 면의 향이 올라와서 되게 독특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는 제가 지금 풍미! 맛이 올라온다라고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으로는 평양냉면이기 때문에 맛이 엄청 쌔거나 간이 쌔거나 풍미가 엄청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슴슴한 냉면 맛에 특유의 맛이 포인트 적으로 올라오는 정도랄까요. 저는 그래서 더 좋기는 했습니다. 그 특유의 풍미가 좋아서 같이 곁들여져 있는 고명이나 겉절이는 잘 안찾게 되고 면만 열심히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도 맛있었어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고 5~6첩 들어가 있었던거 같은데 육향도 쌘 것에 비해 따로 고기 비릿내는 나지 않고 단백하니 맛있더라구요! 고기를 먹고나니 여기 고기 메뉴들도 맛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째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평양냉면이었는데 을지로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만의 특별한 평양냉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방문 꿀팁 ★

 -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꿀팁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1. 우래옥은 을지로4가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방문하기 편합니다.

2. 주차장이 있으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니 차로 오는건 완전 비추입니다.

3. 일찍가나 늦게가나 최소 1시간 대기는 기본인 듯합니다. 대기를 걸고 근처 카페에서 쉬다가 오세요

4. 카페가서 쉬기 전에 예상대기시간을 꼭 확인 후 그전에 오셔야 합니다.

5. 면에 양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냉면이 워낙 맛이기 때문에 많이 드실분들은 미리 면추가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 우래옥은 우래옥만의 특징 적인 맛이 있습니다. 국물에 식초나 겨자를 넣지 말고 그냥 기본 국물을 맛을 즐겨보세요

7. 우래옥은 포장도 가능하며, 포장은 별도 대기 없이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을지로 4가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의 방문 후기 및 냉면 가격 방문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냉면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래옥에 한번 방문하셔서 맛있는 냉면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드리도록 하겠습니다.